Banobagi column
원장님 칼럼
최제원 원장의 치아이야기
| 양악수술 부작용 유형과 원인 및 비수술 치아교정 |
작성일 | 2026.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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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부작용 걱정되시나요?— 안전한 치아교정이 가능한지 알아보세요 “양악수술 잘못 받으면, 반갑습니다. 주걱턱으로 상담을 오신 분들께 이런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수술을 아예 생각하지 않으셨던 분도, 이미 수술 상담을 받고 오신 분도 결국 같은 부분에서 망설이시더군요. 궁금해하실 만합니다. 양악수술은 턱뼈를 직접 절제하는 수술이니까요. 다만 막연한 불안만으로 결정을 미루는 것도, 반대로 고민 없이 결정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양악수술 부작용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 원인이 무엇인지 짚어보았습니다. 이어서 치아교정만으로는 어디까지 가능한지까지 순서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양악수술 부작용 유형가장 흔하게 보고되는 것은 감각 이상입니다. 아래턱을 옮기는 시상분할골절단술을 받으면 수술 직후 아랫입술과 턱 주변 감각이 둔해지는 경우가 60~75%로 보고됐는데요.
이 가운데 6~14%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감각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는 것으로 정리됩니다. 아래턱 안쪽을 지나는 하치조신경이 수술 부위와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연령에 따라서도 차이가 납니다. 한 국내 종설에서는 감각저하 발생률을 19세 미만 4.8%, 19~30세 7.9%, 31세 이상 15.2%로 정리했습니다. 성인 이후, 특히 30대 이후에 수술을 고려하신다면 이 부분을 함께 살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수술 직후의 수치만 보면 실제 체감과 차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환자분들을 평균 5년가량 추적해 직접 물어본 연구에서는, 아랫입술 감각저하가 남아 있다고 답한 비율이 62.2%, 턱관절 기능에 불편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52.1%, 골격이 일부 되돌아갔다고 확인된 비율이 25.0%였습니다. 짧게 관찰한 통계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이 밖에도 절개 부위의 감염, 위턱을 옮기면서 콧방울이 넓어지는 등 코 모양의 변화가 뒤따를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출혈과 기도 주변의 부종처럼 즉시 처치가 필요한 합병증도 보고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 직후의 관리 체계를 함께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부작용은 왜 생길까요첫째는 해부학적인 이유입니다. 하치조신경은 턱뼈 안쪽을 지나기 때문에 수술 시야에 직접 드러나지 않고, 주행 경로도 사람마다 다르죠. 이곳을 잘못 건드려서 감각 이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둘째는 술식 자체의 난이도입니다. 아래턱을 쪼개는 과정에서 뼈가 계획과 다른 방향으로 갈라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사례를 단층촬영으로 짚어 본 연구에서는 80%에서 골절단 과정의 편차가 확인됐습니다. 해부학적 조건보다 술기의 정밀도가 결과를 더 크게 좌우한다고 본 것입니다. 셋째는 치료목적의 문제입니다. 단순한 외모 개선을 목적으로 위아래 치아가 어떻게 맞물릴지를 충분히 계산하지 않으면, 양악수술 이후 오히려 부정교합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저작 기능에 불편함이 느껴지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치아교정을 받기도 합니다.
마지막은 기대치입니다. 양악수술 후 재수술 상담을 받으러 온 30명을 분석한 국내 연구에서, 상담 사유 1위는 합병증이 아니라 심미적 불만족으로 70.0%였습니다. 실제로 재수술까지 이어진 경우는 43.3%였고요. 연구진은 수술로 얻을 수 있는 외모 변화의 폭을 미리 충분히 이야기 나누는 것이 만족도를 좌우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3. 비수술 교정의 한계그렇다면 수술 없이 교정만으로 주걱턱을 개선할 수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교정에도 분명한 상한선이 있습니다.
치아교정은 턱뼈 자체에 변화를 주는 치료가 아닙니다. 치아만을 움직이는 치료과정입니다. 그리고 치아는 치조골 안에서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치조골 내의 가동 범위를 초과하여 무리한 치아 이동을 도모하면, 치아뿌리가 짧아지거나 잇몸이 내려앉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턱뼈 자체가 크거나 골격 부조화가 뚜렷한 경우에는, 아랫니를 뒤로 보내는 것만으로 바꿀 수 있는 옆모습의 폭이 제한됩니다. 이럴 때는 양악수술이 적절하죠.
반대로 위턱과 아래턱의 불균형 정도보다 턱이 더 나와 보이거나 길어 보이는 환자분도 있습니다. 윗니와 아랫니의 잘못된 맞물림이 외모에 약영향을 끼치는 경우인데요. 이런 경우는 치아교정만으로 만족스러운 안모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국 수술이냐 교정이냐를 가르는 기준은 겉모습이 아니라 골격 부조화의 정도에 달려 있습니다. 4. 한계를 넓히는 코티코토미코티코토미는 앞서 언급한 치아교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잇몸뼈 바깥쪽의 단단한 피질골에 선택적으로 자극을 부여하면, 치조골의 골 대사가 한동안 활발해지면서 주변의 골조직이 유연한 상태로 전환됩니다.
이 시기를 이용하면 성인의 영구치도 평소보다 더 많이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이 RAP 효과인데요. 이런 효과를 이용해서 아랫니를 적극적으로 이동시킵니다. 수술 없이도 옆모습을 개선시킬 수 있는 범위가 그만큼 넓어지는 것입니다. 다만 코티코토미도 잇몸을 열고 뼈에 자극을 주는 시술이라는 점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국소마취로 진행하고 입원 없이 당일 귀가하지만, 며칠간 부종과 불편이 따릅니다.
또 하나, 코티코토미는 교정치료에 외과적인 시술을 접목한 치료 방식입니다. 잇몸뼈의 어느 부위에 어느 정도로 자극을 줄지, 그에 맞춰 장치를 어떻게 조정할지가 이어져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구강악안면외과 수련을 동시에 받은 치과교정과 전문의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코티코토미 시술을 포함한 전체적인 교정치료 과정 전반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Q&A)끝으로 양악수술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께서 자주 문의하신 질문을 모아보았습니다. Q. 양악수술 부작용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나요? 상당 부분은 회복됩니다. 다만 감각 변화의 경우 일부는 오래 남을 수 있고, 저림이나 감각저하를 완전히 되돌리는 확실한 치료법은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회복을 기대하기보다 애초에 필요한 수술인지를 먼저 따져보시는 편을 권합니다. Q. 주걱턱이면 결국 수술을 해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래턱뼈 자체의 부조화가 큰 경우라면 수술이 맞지만, 부정교합 때문에 실제 골격 불균형보다 외모적인 콤플렉스가 심하다면 교정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합니다. 본인이 어느 쪽인지는 골격 진단과 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코티코토미는 양악수술과 무엇이 다른가요? 양악수술은 턱뼈를 절제하고 골격의 위치에 변화를 주는 만큼, 대규모의 치과치료에 해당합니다. 이와 달리 코티코토미 교정은 턱뼈를 절제하지 않고 치조골에 자극을 부여하는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침습성이 훨씬 낮은 편이라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6. 끝으로 드리는 말씀골격 부조화가 큰 주걱턱이라면 양악수술만큼 확실한 방법도 없습니다. 다만 오늘 정리한 것처럼 감각 변화부터 교합과 기능의 문제까지 여러 부담이 뒤따를 수 있기에,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려는 미용적 목적만으로 결정하시는 것은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부정교합에서 비롯된 주걱턱이라면, 수술을 알아보시기 전에 치아교정으로 어디까지 개선할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진단 결과에 따라 수술이 필요하다면, 그때가서 결정하셔도 결코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양악수술 부작용이나 비수술 교정이 궁금하시다면 언제든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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