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obagi column
원장님 칼럼
최제원 원장의 치아이야기
| 긴 턱 얼굴형 때문에 양악수술 꼭 해야 할까요? (30대 남자분 비수술 치료 후기) |
작성일 | 2026.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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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턱 얼굴형 때문에 양악수술 꼭 해야 할까요?— 30대 남자분 비수술 치료 후기 “턱이 길어 보이는 편인데, 반갑습니다, 여러분. 주걱턱으로 내원하신 환자분들 가운데 이처럼 긴 턱 얼굴형 때문에 단점을 호소하시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그중 상당수는 수술에 대한 부담을 언급하시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턱뼈 자체의 부조화가 수술을 요할 정도가 아니라면 교정만으로 접근하는 길이 열려 있습니다. 관건은 그 경계가 어디냐는 것인데요. 오늘은 본원에서 실제로 진행한 30대 남성 환자분의 치료사례를 통해, 장안모를 조금 더 안전하게 해결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CONTENTS 1. 케이스 리뷰소개해 드릴 남자분께서는 주걱턱으로 긴 턱 얼굴형이 발생한 경우에 해당하셨습니다. 어떤 소견을 보이셨는지 진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 초기 진단 우선 주걱턱이 심한 분은 아니셨습니다. 측면안모에 대한 콤플렉스도 그리 크지 않으셨는데요. ![]() 다만 아래턱이 위턱에 비해 조금 더 앞으로 나온 상태였고, 이로 인해 아랫입술이 살짝 나왔다는 점이 관찰되었습니다. 여기에 악궁 형태가 앞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경향이 함께 발견됐습니다. 골격의 전후 불균형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뜻이죠. ![]()
좁아진 악궁 탓에 앞니가 겹쳐지면서 치아밀집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좌측 제2소구치도 안쪽으로 들어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하악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왼쪽 제2소구치가 들어왔으며, 전치부가 불규칙해진 상태였습니다. 그러면서 아랫니 배열 전반이 흐트러졌고, 이것이 교합에 상당히 좋지 않게 작용했습니다. ![]() 앞니는 물론 어금니까지도 끝부분이 서로 계속 부딪히는 절단교합이 관찰되었습니다. 즉 골격요소에 더해 치성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긴 턱 얼굴형이 발생하게 된 케이스라고 판단되었습니다. ![]() 실제로 정면안모에서도 턱의 길이가 길어 보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목구비의 배치와 비율이 비교적 조화로운 편이시라 이 점이 잘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교정 후 인상이 지금보다 나아지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편 환자분께서는 웃을 때 덧니 때문에 습관적으로 입을 가리는 버릇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전치부 밀집 경향이 뚜렷해 치아가 겹쳐진 곳이 많았습니다. 위아래 치열의 중심선도 서로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2) 치료 과정 턱뼈 자체의 불균형이 수술을 요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교정만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심미적 단점을 보완하고자 콤비교정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치아교정만으로 치아를 충분히 움직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코티코토미를 병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잇몸뼈 바깥쪽인 피질골에 적절한 자극을 부여하자 주변 골조직이 유연해졌습니다. 그만큼 악궁확장의 범위가 크게 넓어질 수 있었죠. 이를 통해 상·하악의 균형을 도모하면서 긴 턱 얼굴형을 조금 더 효과적으로 보완했습니다. ![]() 앞니를 배열하면서 동시에 왼쪽 작은 어금니의 위치를 올바른 곳으로 재조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윗니를 가지런하게 배열하였습니다. 반면 아랫니에서는 전체적인 후방이동이 계획된 만큼, 안쪽으로 들어온 소구치를 제거했습니다. ![]() 추가적인 공간을 확보하고 치열 전체를 뒤로 당겼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턱뼈 자체의 전후 부조화를 수술 없이 개선시켰습니다. 특히 코티코토미로 치조골이 유연해진 만큼, 치아의 후방이동이 훨씬 더 많이 진행됐습니다. 3) 교정 결과 교정은 잘 마무리됐습니다. 악궁의 형태가 완만한 U자형으로 완성되었습니다. ![]()
위아래 모두 덧니가 말끔하게 배열됐습니다. 그러면서 구강 내 위생관리도 훨씬 수월해졌죠. 물론 전체적으로 나타났던 절단교합도 해결되었습니다. 아랫니가 뒤로 들어가면서 앞니가 정상적인 모습으로 맞물릴 수 있게 되었는데요. ![]() 어금니까지 가지런해지면서, 마치 톱니바퀴가 물린 것처럼 위아래가 빈틈없이 긴밀한 측면교합을 형성하였습니다. 저작기능이 자리를 잡은 셈이죠. 이것이 외모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살짝 나와 있던 아랫입술의 위치가 적절하게 재조정되었습니다. ![]() 턱뼈를 절제하지 않은 만큼 턱의 앞뒤 길이가 실제로 줄어들지는 않았습니다. 반면 정면에서 보았을 때에는 긴 턱 얼굴형이 조금 더 짧아진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턱 길이 자체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닙니다. 정상적인 수준의 상하교합을 완성시켜주는 교정만으로 이만한 결과를 이끌어낸 것입니다. ![]() 이 밖에 앞니가 겹쳐진 곳을 가지런한 상태로 배열했고, 덧니를 가지런한 상태로 정리했습니다. 중심선도 정확하게 일치시켰습니다. 환자분께서는 웃을 때마다 습관적으로 입을 가리던 버릇이 사라졌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처음 상담에서 꺼내셨던 고민이 해결된 셈입니다.
핵심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 수술이 필수는 아닙니다이번 사례처럼 턱뼈를 직접 건드리지 않고 부정교합을 해결하면서 자연스러운 외모 변화를 유도하는 방식을 절충치료라고 합니다.
부정교합에서 비롯되는 외모적 단점에는 크게 주걱턱과 돌출입이 있는데요. 이럴 때는 정상적인 교합을 완성시켜주는 것만으로도 튀어나온 입이 들어가거나 턱이 들어간 것처럼 보이는 안모개선 효과가 나타납니다. ![]() 코티코토미는 이런 절충치료의 범위를 큰 폭으로 확장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알려졌습니다. 단단해진 치조골에 선택적인 자극을 부여해, 영구치의 가동 범위를 넓히는 원리죠. 다만 이런 방법이 모든 경우에 적합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턱이 비정상적으로 길거나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정도로 심하게 튀어나온 분이라면, 오히려 수술이 더 낫습니다.
이번 환자분은 골격의 전후 부조화가 있긴 했으나 수술을 요할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치성요인이 중첩되면서 외모적인 단점이 훨씬 부각되는 경우였죠. 그래서 교합을 정리하는 것만으로 예상보다 큰 변화가 따라왔습니다. 3. 자주 묻는 질문 (Q&A)코티코토미를 병행하는 방식은 아직 널리 알려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상담에서 자주 받은 질문을 질의응답으로 정리했습니다. Q. 실제로 턱 길이가 짧아지나요? 턱뼈를 건드리지 않으므로 실측 길이가 줄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랫니가 뒤로 들어가고 교합이 정돈되면 정면에서 턱이 짧아 보이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이번 사례도 그렇게 개선된 경우입니다. Q. 교정 끝나고 잇몸이 나빠지지는 않을까요? 보조 시술로 받은 자극은 치조골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조골세포가 활동하며 그 흔적이 사라집니다. 이후 골조직은 전보다 단단해지고, 그만큼 치아에도 강한 고정성이 갖춰집니다. 궁극적으로는 구강을 더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도록 돕는 방법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Q. 소구치는 꼭 발치해야 하나요? 계획에 따라 다릅니다. 이번 사례는 아랫니 전체를 뒤로 보내야 했기에 안쪽으로 들어와 있던 소구치를 제거해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반대로 윗니는 발치 없이 위치만 재조정했습니다. 어느 쪽으로 갈지는 이동 방향과 필요한 공간의 양을 계산해 결정합니다. 4. 글을 마무리하며오늘은 주걱턱으로 긴 턱 얼굴형이 나타난 30대 남성 환자분의 사례를 통해, 수술 없이 교합을 정리해 나가는 과정을 살펴봤습니다. 제가 이런 방식을 계속 소개해 드리는 이유는, 여러분께서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게 치료받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습니다. 물론 수술이 더 나은 경우도 분명히 있으니, 본인이 어느 쪽에 해당하는지부터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긴 턱 얼굴형이나 주걱턱, 안면비대칭으로 고민하고 계시다면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바노바기 일레븐치과 최제원 대표원장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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