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obagi column
원장님 칼럼
최제원 원장의 치아이야기
| 돌출입 비발치 교정 진료 후기│입이 얼마나 들어갈까요? |
작성일 | 2026.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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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입 비발치 교정 진료 후기— 입이 얼마나 들어갈까요? “교정할 때 어금니를 안녕하세요. 돌출입 교정에 관해 상담을 나눌 때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입이 나온 정도를 줄이려면 치열 안에 공간을 만들고 앞니를 뒤로 보내야 합니다. 그 공간을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가 발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공간을 잘못 쓰면 입술이 지나치게 뒤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전치부를 얼마나 당길지, 공간을 어떻게 확보하는지를 결정하는 진단이 치료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오늘은 본원에서 실제로 진행한 돌출입 비발치 교정 진료 후기를 통해, 작은어금니를 뽑지 않고도 옆모습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달라지는지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1. 무엇이 문제였을까요오늘 소개할 여자분께서는 입이 나온 것 때문에 고민이라며 상담을 받으러 오셨습니다. ![]() 먼저 옆모습 사진부터 촬영했습니다. 코끝과 턱끝을 잇는 심미선을 기준으로 볼 때, 입술이 그 선보다 앞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치료가 필요한 정도로 판단됐습니다. 환자분께서도 이 부분이 외모적인 측면에 있어서 오래된 콤플렉스라고 언급하셨습니다. 그래서 자신감이 떨어지고 남들 앞에서 위축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 카메라를 보고 밝게 웃어 달라고 부탁드리며 찍은 사진입니다. 활짝 웃어 보이지 못하셨고, 입꼬리도 자연스럽게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스스로 단점을 크게 느끼고 계셨던 것이죠. 여기에 인중 길이도 다소 길어 보였습니다. 무엇이 이런 인상을 만드는지부터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 원인은 앞니 각도였습니다. 상악 앞니가 앞으로 크게 뻗은 상악 전치부의 전방경사가 옆모습에 그대로 반영되면서 콤플렉스로 이어진 것입니다. 반면 어금니의 교합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었고, 위턱과 아래턱의 전후 부조화도 크지 않았습니다. 수술 없이 돌출입 교정이 가능한 조건이었습니다. 다만 하악 제2소구치 한 개가 탈락한 상태였습니다. 이것이 저작기능에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 이밖에 하악 치열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었고, 이로 인해 오른쪽 어금니가 거꾸로 맞물리는 편측 반대교합이 나타났습니다. 비대칭이 뚜렷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방치하면 턱관절과 안면 균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정교합 해소와 외모 개선을 도모하는 절충치료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2. 왜 뽑지 않기로 했는가이 정도의 전방경사를 조절할 때에는 발치로 치열 안에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입니다. 해당 환자분은 이미 치아 하나가 빠졌으니, 작은어금니 세 개를 더 뽑아서 좌우 균형을 맞추고 돌출입 교정을 진행하는 방법이 보편적으로는 가장 합리적이었습니다. ![]() 그러나 이번에는 상악 악궁을 좌우로 넓혀 공간을 만드는 비발치 교정을 선택했습니다. 치열 좌우로 충분히 확장시켜서 만든 공간으로 앞니 각도를 조절한 것입니다. 이런 선택이 가능한 이유는 앞서 확인한 진단에 있습니다. 골격의 전후 부조화가 크지 않아서, 앞니 각도만 조절해도 목표한 옆모습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상됐습니다. ![]() 장치는 위아래 모두 설측교정으로 진행했습니다. 교정장치를 치아 안쪽에 붙여서 바깥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만들고, 심미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아랫니가 탈락한 공간은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도록 공간을 그대로 유지시켰습니다. 이곳에 임플란트를 완성시켜서 다른 소구치 3개를 보존했지요. ![]() 환자분께서는 장치가 잘 보이지 않아 만족스럽다고 하셨습니다. 교정 초기에는 말할 때 발음이 조금 어색하다고 하셨지만 생각보다 금방 적응하셨는데요. 이후로는 대화에 별다른 불편함이 없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3. 2년 2개월 뒤의 옆모습치료를 마무리하기까지 2년 2개월이 걸렸습니다. 옆모습이 과연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 앞니 기울기가 적절한 수준으로 재조정되면서 그만큼 입이 뒤로 들어갔습니다. 옆에서 본 얼굴이 이전과 비교했을 때 훨씬 더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간혹 입술이 지나치게 후퇴하는 결과가 나타나는데, 이번에는 그런 부작용이 없었습니다. 비발치 교정을 통해 필요한 만큼만 공간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 악궁확장으로 겹쳐 있던 윗니를 가지런하게 폈고, 한쪽으로 치우친 상태였던 아랫니는 좌우의 균형이 맞춰졌습니다. 중심선도 정확하게 일치시켰습니다. 오른쪽 어금니가 거꾸로 맞물리던 편측 반대교합도 함께 해소됐습니다.
비발치 교정으로 영구치를 그대로 보존한 채 앞니 각도를 감소시켰습니다. 더불어 이미 탈락한 상태였던 제2소구치에도 임플란트가 완성되었습니다. 외모적인 개선과 더불어 저작기능 수복이 이루어졌네요. ![]() 환자분께서는 치열이 가지런해졌다며 결과에 만족스러워하셨습니다. 자신감을 회복하셔서 전보다 밝은 웃음을 보이실 수 있게 됐고, 길어 보이던 인중도 다소 호전됐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직접 확인해 보실 수 있도록 사진을 비교해보았습니다.
4. 비발치는 무엇으로 가능해지는가오늘 후기로 소개한 여자분께서는 외모적인 고민을 발치 없이 해결하셨습니다. 그러면 과연 무엇이 이와 같은 치료방식을 가능하게 만들었을까요? ![]() 저는 그것이 치아를 옮겨야 하는 거리와, 옮길 수 있는 공간을 어디까지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진단하여 비교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악궁을 어느 정도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지, 위턱과 아래턱의 전후적인 부조화가 어느 정도인지, 어금니 맞물림이 안정적인지에 따라 접근방식이 달라지죠.
물론 모든 분께 비발치 교정이 가능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치아 이동량이 많거나 골격 요소가 강하면 발치가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리한 비발치 교정은 오히려 잇몸과 치조골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발치해야 하는 경우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가 진단의 정밀도를 보여준다고 봅니다. 5. 코티코토미에 관한 질문들아울러 치아가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확장시키는 방법 중 하나로 코티코토미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진료실에서 자주 받는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Q1. 돌출입 교정이 빠르게 끝나는 방식 아닌가요? 잇몸뼈 바깥쪽 피질골에 선택적으로 자극을 부여하면, 치조골이 한동안 무른 상태로 바뀝니다. 같은 기간에 치아를 더 많이 움직일 수 있으니 전체 기간이 줄어든다고 보고되었습니다. Q2. 무조건 빨리 끝나면 좋은 건가요? 코티코토미의 핵심은 속도가 아니라 범위입니다. 윗니와 아랫니를 옮길 수 있는 폭 자체가 넓어지는 것이죠. 그래서 골격 요소가 강하게 개입된 주걱턱이나 무턱에서도 수술 없이 절충치료로 접근할 여지가 생깁니다. Q3. 돌출입 교정이나 설측교정에도 병행할 수 있나요? 잇몸뼈에 자극을 주는 보조적 처치이므로 대부분의 케이스에 함께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외과적 처치가 포함되는 만큼, 그 분야의 경험과 숙련도를 갖춘 교정과 전문의에게 받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6. 글을 맺으며오늘은 돌출입 비발치 교정 진료에 관한 후기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발치 없이 입이 얼마나 들어가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비슷한 것처럼 보이는 돌출입이라도 앞니 이동량, 골격 부조화의 정도에 따라 발치 여부와 기간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뽑느냐 마느냐를 먼저 정하기보다, 진단 결과를 확인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만약 여러분께서도 발치 없이 돌출입 교정이 가능한지 궁금하시다면 지금 상태를 한 번 진단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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