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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성인 안면 비대칭, 치아교정만으로 개선 가능할까?

작성일 | 2026.04.10

 

안면 비대칭으로 고민하는 성인 환자들이 적지 않다. 다만, 같은 안면 비대칭이라 하더라도 발생 원인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겉으로는 비슷해 보여도 치아의 맞물림 문제인지, 턱뼈 자체의 불균형인지에 따라 치료 방향은 달라진다.

 

우선 안면 비대칭은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나타날 수 있다. 그중에서 비교적 흔히 발견되는 유형은 골격적인 불균형으로 치아가 잘못 맞물리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한쪽 어금니가 반대로 물리는 편측 반대교합은 표정 및 안면 근육을 사용하는 습관에도 영향을 끼친다. 이것이 결국 안모 전반에 걸친 비대칭 경향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치아교정만으로 만족스러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치아를 가지런히 배열하고, 윗니와 아랫니의 맞물림을 정상적으로 유도하여 턱이 한쪽으로 밀리는 원인을 바로잡는다. 그러면서 얼굴의 중심선과 좌우 균형이 함께 개선될 수 있다. 특히 위턱과 아래턱의 크기 차이나 구조적인 비대칭이 심하지 않다면, 교정치료가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반면 턱뼈의 좌우 크기나 위치 차이가 뚜렷하고, 얼굴 골격 자체의 비대칭이 분명한 경우에는 치아교정만으로 충분한 외모 개선을 기대하기가 힘들어진다. 이럴 때는 악교정수술(양악수술)이 요구되기도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비대칭이 치아의 잘못된 맞물림에서 시작된 것인지, 골격적인 불균형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문제는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한 골격성 비대칭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치아교정만으로는 충분한 안모 개선이 어려운 경우다. 이런 케이스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코티코토미 교정에 의한 절충치료 방식이다.

 

코티코토미는 잇몸뼈의 겉 부분인 피질골에 선택적으로 자극을 부여하는 시술이다. 이를 통해 치조골을 일시적으로 유연한 상태로 만들어 치아 이동 범위를 넓힐 수 있다. 윗니와 아랫니를 더욱 적극적으로 이동시키는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코티코토미는 수술하기에 애매한 환자나 양악수술로 얼굴 변화가 과도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경우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코티코토미 시술은 일반 교정만으로는 이동 범위에 한계가 있는 경우, 보다 적극적인 치아 이동을 계획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절충치료의 범위가 확장된다는 장점을 갖추었다. 다만 이점에 관하여 바노바기 일레븐치과 최제원 대표원장은 “코티코토미는 교정치료에 보조적인 외과 시술을 접목된 방법이니만큼, 치과교정과 전문의 중에서도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에 충분한 숙련도를 갖춘 치과의사가 담당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안면 비대칭 치료는 단순히 치열만 보고 판단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며 “치아의 맞물림, 치조골 상태, 턱관절, 얼굴 골격과 연조직까지 분석해보고, 절충치료가 적합한지 아니면 수술교정이 필요한지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성인에게 나타나는 안면 비대칭은 동일한 치료법으로 접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치아와 교합의 문제라면 치아교정만으로도 개선할 수 있으며, 부족하다면 코티코토미를 활용한 절충치료가 적합하다. 반면 턱뼈 자체의 구조적 불균형이 심각하다면 악교정수술이 요구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안면 비대칭이 고민이라면 섣불리 치료법을 단정하는 것보다, 치과교정과 전문의에 의한 정밀진단을 거쳐 본인 상태에 가장 적절한 치료의 방향을 알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면 비대칭은 원인에 따라 치아교정 및 수술교정으로 치료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진찰 결과를 토대로 접근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6.4.8]

[출처] https://www.bio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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