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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런한 치아와 자신감 있는 밝은 미소는 사람의 이미지를 좌우할 정도로 첫인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때문에 치아가 비뚤어졌거나 돌출입인 사람들은 치아교정을 고려하곤 한다.
하지만 1~2년간의 긴 교정기간과 그 기간 동안 교정장치를 착용함에 따른 외관상의 문제 때문에 치아교정의 필요성은 인식하지만 쉽게 교정을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급속교정 - 원하는 기간에 치아교정을 끝낸다
급속교정은 잇몸 뼈에 자극을 가하는 코티코토미(Corticotomy)에 의한 생리적인 반응과 미니스크류(Mini-screw) 등을 이용한 치료법으로, 일반적인 교정방법에 잇몸뼈에 자극을 주는 간단한 외과수술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치아의 이동을 빠르게 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6개월에서 1년 안에 치아교정을 마무리할 수 있다.
치아교정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교정방법으로 국내에서도 급속교정을 시술하는 병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설측교정 ? 교정장치가 보이지 않아
'혀가 위치한 안쪽에 교정장치를 부착한다'해서 붙여진 '설(舌혀 설)측교정'은, 치아 바깥쪽이 아닌 안쪽에 교정기를 부착해 심미적인 효과를 극대화한 교정방법이다.
일반 교정장치가 치아 바깥쪽에 부착돼 바로 눈에 띄는 반면, 설측교정은 치아 안쪽에 부착돼 있어 웃거나 말을 할 때에도 타인이 보기에 전혀 알 수가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 만큼 심미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에 요즘에는 2,30대 젊은 층은 물론 중년의 여성들과 서비스에 있어서 외모가 중요시되는 승무원, 면접을 앞 둔 구직자까지 많이 선호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특히 설측교정은 교정장치가 치아 안쪽에 부착되기 때문에 입술 모양이 더 돌출되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돌출입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어 교정을 망설이고 있는 돌출입 환자들에게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콤비교정 ? 심미적 효과와 경제적 효과를 고려
콤비교정은 순측장치와 설측장치의 조합으로 Combination(조합)의 ‘콤비(Combi)’라는 명칭이 붙은 교정이다.
이야기 하거나 웃을 때 비교적 노출이 쉬운 윗니는 보이지 않는 설측장치 방식으로 진행하고, 상대적으로 노출이 적은 아랫니는 순측장치 방식으로 진행한다.
윗니, 아랫니 모두 설측장치 방식으로 진행하는 설측교정과는 달리, 윗니만 설측장치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설측교정보다 비용이 저렴하다.
윗니는 교정장치가 보이지 않게 되므로 설측교정 못지 않게 심미적이다. 발음에 영향을 주는 아랫니는 치아 바깥으로 부착하는 순측장치로 진행하기 때문에 발음하는 데에 있어서 영향이 적다.
또한 콤비교정은 설측교정과 마찬가지로 장치로 인해 입이 더 돌출되지 않아 돌출입을 교정하는 데 탁월하다.
급속교정과 설측교정을 시술하고 있는 강남역 일레븐치과 최제원 원장은 “급속교정은 최첨단의 치료법인 만큼 정밀한 진단과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극히 일부의 치과의사만이 이를 시술하고 있다”면서 “그러한 이유로 급속교정으로 치아교정을 끝내고자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서 치아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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