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칼럼

“앞으로 나온 턱 때문에

얼굴이 길어 보여요.”

 

주걱턱으로 내원하신 분들 중

이러한 고민을 호소하시면서

상담을 요청하곤 하십니다.

 

장안모에도 여러 원인이 있는데,

특히 골격적 부조화가 심할 때

턱뼈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로

개선할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다만 신체적 부담이 높은 만큼

치료를 망설이시는 환자분 또한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오늘은 본원에서 실제 진행한

임상케이스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교정만으로 얼마만큼

외모 변화가 가능한지를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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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기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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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설명해드릴 여성분께선

외관상 단점에 대해 호소하시며

진단을 받고자 내원해주셨습니다.

어떤 문제를 가지고 계셨을까요?

 

 

비수술로 주걱턱을 교정해서

턱이 짧아질 수 있는지에 대해

우선적으로 문의해주셨는데요.

 

이것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안모 사진을 촬영해보았습니다.

 

웃는 모습이 어색하게 느껴지고,

아래턱이 조금 길어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얼굴에 다소 나이가

들어 보이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원인은 교합상태에 있었는데요.

어금니가 닿아 있는 상태에서

앞니가 잘 닿지 못한 모습으로

개방교합 양상이 관찰됐습니다.

 

중심선도 살짝 비뚤어졌는데요.

상악 양쪽의 앞니 2개가 각각

왜소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요소들이 외모적 측면에서

좋지 못한 영향으로 작용하면서

아래턱이 다소 길어 보이게끔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하악의 크기가

그렇게 큰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것보다는 턱뼈의 수직적인

불균형이 원인으로 보였습니다.

 

아래쪽이 앞으로 더 나왔는데,

이것 때문에 윗니와 아랫니가

잘 맞물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2. 치료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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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환자분께서는 다른 곳에서

비수술 교정을 통해 주걱턱을

개선시키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본원에서는 코티코토미 시술로

치아를 최대한 많이 움직여서

정상적인 교합상태를 완성하고,

이를 통해 골격적인 부조화를

보완해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설측방식을 활용함으로써

브라켓과 와이어가 바깥으로

보이지 않도록 만들어주었으며,

이를 통해 교정할 때 감당할

외관상 한계를 극복하였습니다.

 

 

윗니는 먼저 왜소치 양 옆으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교정이 끝나고 비니어를 붙여서

크기를 키우기 위함이었습니다.

 

아랫니는 설측장치 외에 추가로

순측에 고무밴드를 연결시켜서

전체 후방이동을 도모했습니다.

 

잇몸 및 치조골 등 주변조직에

적절한 수준을 자극을 부여해서

충분히 유연한 상태로 만들고

치아를 안전하게 움직이는 만큼,

안정적인 교정이 가능했습니다.

 

 

어느 정도 교정이 마무리된 후

위와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앞니에 임시로 비니어를 붙여

왜소치 크기를 보완했습니다.

 

비수술로 주걱턱을 교정하면서

윗니와 아랫니의 상하간격 또한

예전에 비해 많이 감소했습니다.

 

3. 달라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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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완치에 이르기까지

약 1년 4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무엇이 얼마나 바뀌었을까요?

 

 

길어 보이는 얼굴이 예전보다

더 짧아 보이게 되었습니다.

동안인 이미지가 살아났네요^^

 

치아가 드러나는 것도 그렇고,

웃을 때 입꼬리도 이전에 비해

훨씬 더 자연스러워지셨습니다.

이점에 대해 본인도 결과에

만족스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턱뼈를 건드리지 않아서

크기는 전혀 변하지 않았어요.

다만 치아의 위치 및 각도에

적절한 수준의 변화를 주어서

이러한 외모가 완성됐습니다.

 

전치부 개방교합을 해소하면서

턱이 긴 것처럼 보이는 문제가

성공적으로 해결되었습니다.

 

 

왜소치 문제도 해소되었습니다.

상악 앞니 4곳에 부착해놓은

비니어의 색상과 크기 등이

이상적으로 잘 마무리됐네요.

 

이런 식의 비수술 교정으로

주걱턱이 적절하게 개선되었고,

중심선까지 일치시켰습니다.

 

 

어금니가 맞물리는 모습 또한

예전에 비해 긴밀해졌는데요.

윗니와 아랫니가 빈틈없이

물릴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음식을 씹는 기능도

이전보다 더 원활해졌습니다.

구강관리도 더욱 수월해졌어요.

 

 

악궁 모양도 훨씬 이상적으로

가지런하게 잘 정리되었네요.

이렇게 심미적 단점을 해결하고,

기능적인 문제를 개선했습니다.

 

환자분께서는 추가적인 치료를

원치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유지장치를 부착하여

모든 과정을 종료하게 됐습니다.

 

 

끝으로 여러분께서도 전후를

직접 확인해보실 수 있도록

비교이미지로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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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의 한계를 뛰어넘는

코티코토미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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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은 본원의 사례로

비수술 교정이 이루어질 때

얼굴이 얼마나 바뀌는지를

자세하게 다루어보았습니다.

 

 

이번 케이스에선 수술 없이

영구치를 움직이는 것만으로

위턱과 아래턱에서 관찰된

수직적인 불균형을 보완하여

턱이 길어 보이는 장안모를

개선시켜드릴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코티코토미 시술이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는데,

치근 주변의 치조골 중에서

피질골에 자극을 부여합니다.

 

그러면서 잇몸뼈의 자연적인

골대사 활동을 촉진시키는

방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치아 주위를

유연하게 만드는 술식으로

교정이 가능한 범위를 크게

확장시킨다고 볼 수 있어요.

 

시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며,

양악수술보다 훨씬 안전한

방식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허나 교정 외에 별도 추가적인

외과 술식을 병행하는 만큼

의료진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러니 코티코토미 시술로

비수술 교정을 원하신다면

누가 진료하는지에 대해서

꼼꼼하게 따져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