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칼럼

교정을 고민하는 분들의 

가장 큰 걱정 중 하나가 발치 여부입니다.

 

"이빨을 뽑지 않고도 교정이 가능할까요?"

"발치를 하면 얼굴형이 변하는 건 아닐까요?"

 

이런 고민들 때문에

상담을 망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정말 돌출입 교정은 

발치가 필수적일까요?

 

 

치아는 단순한 기능적인 역할을 넘어,

우리 얼굴의 중심이 되고,

때로는 자신감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발치라는 결정이

쉽지 않은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오늘은 발치가 꼭 필요한 경우와, 

비발치로도 가능한 경우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돌출입, 단순한 외모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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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입은 

단순히 입이 나와 보이는 것이 아니라,

치아의 배열과 

턱뼈의 위치가 맞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치아와 턱뼈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구강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태입니다.

 

돌출입이 신경 쓰이는 이유

- 웃을 때 입술이 부자연스럽게 보이는 심미적 문제

- 입이 다물어지지 않아 구강 건조와 충치 위험 증가

- 정상적인 교합이 어렵고, 턱관절 부담 가능성

 

 

그러나 돌출입이 고민되는 순간에도,

"교정 치료가 정말 나에게 필요한 걸까?"

"수년 동안의 치료가 나에게 어떤 변화를 줄까?"

이렇게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저는 긴 의료기간동안 

이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을 많이 보아왔고,

고민되는 점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교정은 단순한 치아 배열 정리가 아니라,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돌출입 교정, 

발치가 필요한 경우와 불필요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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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발치를 해야 한다"라는 말은 

정답이 아닙니다.

 

치아는 소중하고,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돌출입, 비발치 교정이 가능한 경우

* 치아 배열이 비교적 가지런하고, 이동할 공간이 있는 경우

* 돌출 정도가 심하지 않아 발치 없이 조정이 가능한 경우

* 치아 크기가 작고, 전체적인 치열이 조화를 이루는 경우

* 코티코토미 등의 보조 치료로 공간 확보가 가능한 경우

 

돌출입교정 발치가 필요한 경우

* 치아가 전체적으로 배열될 공간이 부족한 경우

* 돌출입이 심하고, 치아 이동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경우

* 치아 크기가 크고, 잇몸 뼈에 비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경우

* 정상적인 교합을 만들기 어려운 경우

 

발치는 어쩔 수 없이 하는 선택이 아니라,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를 위해

고려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비발치 교정, 어떻게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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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 없이도 

돌출입을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코티코토미 교정인데요.

 

코티코토미(Corticotomy) 교정이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치조골(잇몸 뼈)에 

미세한 자극을 주어,

치아 이동 속도를 높이고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입니다.

 

코티코토미를 활용한 비발치 교정의 장점

- 발치 없이도 치아 이동 공간을 확보 가능

- 치아 이동이 빨라져 교정 기간 단축 효과

- 턱뼈 구조를 조정하여 조화로운 얼굴 라인 완성

 

단, 모든 돌출입이 

코티코토미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후 적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교정은 단순한 치료가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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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치료를 고민하는 순간,

많은 분들이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내 얼굴이 바뀔까?"

"긴 시간과 비용을 들일 만큼 가치가 있을까?"

"발치 없이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에 대한 답은,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교정 치료는 단순히 

치아를 가지런히 정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턱뼈의 움직임, 교합 상태, 

얼굴의 균형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무조건 수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비수술적 교정이 가능한지 

먼저 정밀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