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칼럼

주걱턱은 상악에 비해 하악의

크기가 지나치게 크거나

상대적으로 위치가 앞에 있어

발생하게 되는 증상입니다.

 

물론 여기에도 환자에 따라

여러 가지 양상이 있는데요.

위턱과 아래턱의 앞뒤 차이만

나타나는 경우가 존재하며,

좌우 불균형이 생기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런 분들께서 간혹

윤곽수술을 먼저 받는 경우인데,

윗니와 아랫니가 잘 맞물리지

못하는 상태에서 수술하면

나중에 교정치료가 마무리된 후

안면윤곽이 다시 비뚤어지는

가능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아가 온전하게

맞물리지 못하는 환자라면

치과에 먼저 찾아가시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일텐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제가 예전에 촬영한 영상으로

중요한 내용을 짚어보았습니다.

 

(급하신 분들께서는

영상 시청을 생략하시고

텍스트를 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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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도 사실 우선적으로

교합을 어느 정도 맞춘 후

턱뼈 일부를 절제한 다음

후교정으로 치열을 가지런하게

만들어준다고 알려졌습니다.

 

다만 영상에서 소개한 사례는

코티코주걱턱교정 케이스로,

피질골(치조골의 겉부분)에

외과적 형태의 자극을 부여해서

치아가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크게 확장시키는 시술로써

부정교합을 바로잡아주었습니다.

 

이후 상악 악궁확장을 통해

상하 치열의 전후적 불균형과

좌우 부조화를 해소하였고,

브라켓과 와이어를 이용하여

윗니와 아랫니를 움직여서

주걱턱 및 안면비대칭 양상을

성공적으로 해결했습니다.

 

 

물론 모든 환자분에게

코티코주걱턱교정이 반드시

적합하다고 볼 순 없습니다.

 

외모변화에 대한 환자 본인의

의지가 얼마나 뚜렷하고,

골격적 부조화의 심각성이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서

양악수술이 오히려 더 나은

케이스도 분명 존재합니다.

 

다만 이런 부분을 환자 본인이

성급하게 결정하기 보다는

제대로 된 치과교정과 전문의와

상담해보시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