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obagi column
원장님 칼럼
최제원 원장의 치아이야기
| 무턱 원인 및 유형별 분류에 따른 치료 방식 |
작성일 | 2026.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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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턱 원인 및 유형별 분류에 따른 치료 방식안녕하세요. “수술을 안 해도 된다고요?” 무턱 교정 때문에 찾아오신 환자분들께서 간혹 이렇게 되물어보시는데요. 무턱 원인에 따라 치아교정만 진행해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면 이렇게 질문하시곤 합니다. 하지만 무턱 원인은 어느 한 가지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위턱과 아래턱의 골격적인 부조화와 함께 치아의 각도, 교합에서 비롯된 요소가 중첩되어 나타나는데요. 각각의 요소가 환자분 상태에 얼마나 반영되었는가에 따라 치료 방식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무턱 원인 및 유형별 분류와 세부적인 치료 방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CONTENTS 1. 무턱 원인무턱은 옆에서 봤을 때 턱끝이 뒤로 들어가 보이는 얼굴형을 말합니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크게 골격성 요소와 치성 요소가 관여하는데요. ![]() 무턱 환자분의 교정 전 옆모습, 우선 골격성 요소는 아래턱이 위턱보다 작거나 후방에 위치한 경우입니다. 턱뼈 자체의 크기와 위치 때문에 측면에서 턱이 들어가 보이고, 그만큼 입은 튀어나와 보입니다. 반면 치성 요소는 상악 전치부의 전방경사(앞니의 각도), 윗니와 아랫니의 잘못된 맞물림으로 인하여 하악이 뒤로 들어간 것처럼 보이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상악 앞니가 바깥쪽 방향을 향해 뻗어 있으면 입술이 앞으로 나오게 되는데요. 입이 잘 다물어지 않고, 턱끝 근육에 불필요한 긴장이 생겨서 호두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 ![]() ![]() ![]() ![]() 교정 후 턱끝수술한 환자분 다만 이 두 가지는 이분법적으로 나뉘지 않습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골격성 요소와 치성 요소가 중첩되어 나타납니다. 환자분마다 각각의 요소가 얼마나 반영되었는가에 대한 부분도 다릅니다. 그래서 진단할 때는 어떤 요소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치성 요소가 주된 원인이라면 치아교정으로 개선을 기대할 수 있지만, 골격성 요소가 크게 관여하고 있다면 치아교정 이후의 수술 여부까지 함께 검토하게 됩니다. 2. 발치 개수의 차이아울러 이러한 원인 요소는 수술 여부뿐 아니라 치아교정 방식에도 영향을 줍니다. 치아교정만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원인 요소에 따라 발치하는 치아의 개수가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 소구치 4개를 발치한 교정 후 옆모습, 먼저 상악과 하악 앞니가 모두 바깥으로 뻗어 있는 경우에는 윗니와 아랫니에서 총 4개를 발치하는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작은 어금니 4곳을 제거하는데요. 이렇게 확보한 공간으로 앞니를 후방으로 이동시키면서 입매를 개선하는 방식입니다. ![]() ![]() ![]() ![]() 상악 2개 발치교정 전후 반면 하악이 작거나 후방에 위치한 골격 요소가 관여된 경우에는 윗니 2개만 발치하기도 합니다. 이때 하악까지 발치해 아랫니를 뒤로 당기면, 자칫 합죽이 같은 입매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나친 안모 변화를 방지하기 위한 치료 계획인 셈인데요. 그래서 발치 개수는 앞니의 기울기와 상하 치열의 전후 관계, 골격 상태를 살펴보고 결정합니다. 비수술 교정이라도 원인 요소에 따라 발치 계획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3. 비수술 교정 효과그렇다면 치아교정만으로는 어떤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전치부의 전방경사나 부정교합 때문에 무턱처럼 보이는 경우라면, 치아교정만 진행해도 얼마든지 입술이 들어가는 외모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바깥으로 뻗어 있던 앞니를 알맞은 각도로 조정하면 앞니에 밀려 나와 있던 입술도 함께 들어가게 되는데요. 그 결과 입매와 턱끝의 균형이 달라지면서 옆모습이 개선되는 것이죠. 다만 이 과정에서 턱뼈의 크기나 위치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울러 성인 이후에는 치조골 밀도가 높이지기에, 치아 이동만으로 개선할 수 있는 범위에도 한계가 생깁니다. 이때 코티코토미를 병행하면 적극적인 치아 이동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 코티코토미는 잇몸뼈 표층인 피질골에 외부 자극을 부여하는 보조 술식인데요. 이를 통해 골격의 차이를 치아 이동으로 보상하는 절충교정의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물론 모든 환자분께 코티코토미를 적용하지는 않습니다. 원인 요소가 어떻게 중첩되어 있는지, 치아와 치조골 상태는 어떤지를 살펴보고 필요할 때만 적용하게 됩니다. 4. 무턱 원인 Q&A끝으로 무턱 원인 상담에서 자주 받는 질문을 모았습니다. Q1. 무턱 원인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정밀 진단으로 턱뼈의 크기와 위치, 앞니의 각도, 교합 상태를 함께 살펴보면서 골격성 요소와 치성 요소가 각각 얼마나 반영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옆모습이 비슷하더라도 원인 요소의 비중은 환자분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Q2. 무턱이면 꼭 수술을 받아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전치부의 전방경사나 부정교합이 주된 원인이라면 치아교정만으로 입매와 옆모습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면 골격성 요소가 크게 관여하고 있다면 치아교정 이후에 수술 여부를 함께 검토하게 됩니다. Q3. 무턱 교정을 할 때 발치는 몇 개나 하나요? 원인 요소의 비중에 따라 달라집니다. 상악과 하악 앞니가 모두 바깥으로 뻗어 있다면 총 4개를 발치하기도 하고, 하악의 골격성 요소가 함께 관여한다면 상악 2개만 발치하기도 합니다. Q4. 치아교정을 하면 턱끝이 앞으로 나오나요? 교정만으로 턱뼈의 크기나 위치가 달라지진 않습니다. 다만 앞니 각도를 조정하면서 입술이 들어가면 입매와 턱끝 균형이 달라지기 때문에, 옆모습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맺음말이처럼 무턱 원인은 골격성 요소와 치성 요소가 중첩되어 나타납니다. 그리고 각각 요소가 환자분의 어느 정도나 반영되어 있느냐에 따라 수술 여부와 발치 계획, 코티코토미 병행 여부까지 세부적인 치료 방식에 차이를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치아교정을 시작하기 전에 각각의 원인 요소가 각각 얼마나 반영되어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그에 맞춰 세부적인 치료 방향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옆모습이 비슷해 보여도 치료 방향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 여부를 정하기 전에 무턱 원인이 무엇인지에 관하여 정확하게 진단받아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이밖에 다른 분들의 치료 사례는 전후사진 게시판에 모아 두었습니다. 이밖에 무턱 교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상담을 남겨 주세요. 오늘도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MORE COLUMNS 다른 칼럼 더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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